이 책은 325쪽 분량에 사막마라톤 그랜드슬램, 북극점에서 인류의 고향인 칼라하리, 프랑스와 독일 종단부터 파타고니아 레이스까지 그간의 경험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트레일 러닝 초보자를 위한 훈련법과 준비물, 세계적인 대회 참가 요령 등의 정보도 함께 실었다.
이 책은 ‘단지 달렸을 뿐인데 삶이 빛났다’는 부제를 달고 있으며 가장 뜨거운 사하라사막, 세상에서 가장 추운 남극 마라톤 등에서 느낀 좌절과 행복감을 전하고 있다. 유럽을 종단한 고난의 행보도 나중에 커다란 추억이 됐고 한국인 최초의 몽블랑울트라트레일러닝(UTMB) 대회 참가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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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