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인 16일 오후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0.7.16/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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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인 16일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늦은 오후 일부지역에선 소나기가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 전라 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구름 내의 강한 상승기류가 발생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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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는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1.0m, 남해 먼바다 최고 1.5m, 동해 먼바다 최고 2.0m로 전망된다.
17일 낮 기온은 16일(22~31도)와 비슷하고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