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1사 한화 김지수가 우월 솔로 홈런을 날린 뒤 추승우 3루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수원|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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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야수 김지수(25)가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지수는 14일 수원 KT 위즈전에 7회말 수비부터 교체출장, 1-7로 뒤진 8회초 첫 타석에서 KT 우완투수 손동현의 7구째 포크볼(시속 125㎞)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볼카운트 3B 2S의 풀카운트에서 몸쪽 낮은 코스로 떨어진 손동현의 포크볼을 놓치지 않고 받아쳐 만들어낸 비거리 110m짜리 아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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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지수는 2015시즌 롯데 자이언츠에 육성선수로 입단했고, 2016시즌 6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의 성적을 남긴 것이 전부였다. 2017년 KBO 2차드래프트를 통해 한화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수원|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