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평양시 선교구역의 선교식료공장을 조명하며 “올해에 들어와 빵, 국수 등 5개 생산공정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체계인증을 받았으며 3점의 제품이 ‘2월2일제품’으로 등록되었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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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난 ‘정면 돌파전’에 나선 북한이 ‘품질 인증’을 받은 국내 생산단위와 국산품이 늘고 있다면서 자력갱생을 선전·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품질인증체계를 확대 도입하는 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우리나라에서도 품질 인증을 받은 생산단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신문은 “제품의 질 제고 사업에서 전진을 이룩하자면 품질인증체계를 널리 확대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최근 3년 동안에만 원산구두공장, 평양공산공장을 비롯한 수십 개의 단위들에서 제품 질 제고에서 뚜렷한 전진을 안아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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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평양곡산공장,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도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된바람이 일었다”라며 해당 공장의 제품들이 2월2일제품으로 선정됐음을 알렸다.
또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은 인민이 사용할 제품은 마땅히 최상의 수준이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질 제고 사업을 일관하게 내밀었다”라며 “그리하여 명주이불을 비롯한 여러 제품이 2월2일제품으로 등록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흥은하수식료공장·음료공장의 여러 제품이 2월2일제품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선흥식료공장과 송도원종합식료공장·평양맥주공장 등에서 생산되는 수십 점의 식료품들이 역시 2월2일제품으로 등록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북한에서는 경공업·전자공업·보건을 비롯한 40여 개 단위와 약 100개의 생산공정에서 품질관리체계인증과 식품안전관리체계인증, 제품인증, GMP 인증 등을 받게 됐다고 신문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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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곡산공장과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등은 생산공정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체계를 획득했다. 또 10여 개 의약품 생산단위에서는 둥근 알약, 교갑약, 싸락약, 주사약 등 여러 제품의 생산공정에 대한 GMP 인증을 갖게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