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의 모습.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제공) 2020.7.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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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수입된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23개 병원 42명의 중증환자에게 공급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청한 인원 모두에게 공급이 완료된 것이다.
또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공여에 375명의 완치자가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공여 참여자 중 171명이 혈장모집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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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재화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혈액 필요하다.
이에 방역당국은 추가적인 혈장공여 참여를 요청했다. 코로나19 완치 및 격리해제 후 14일 이상 경과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이면 혈장 공여에 참여할 수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