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내달 5일 온라인 언팩 노트20-폴드2 뉴스룸 생중계
이날 삼성전자는 15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영상에는 구릿빛 색상의 갤럭시 S펜에서 물방울이 떨어진 뒤 왕관 모양으로 튀는 모습이 담겼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갤럭시 노트20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미스틱 브론즈’ 색상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 왕관 모양은 물방울이 튀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됐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온라인으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매년 미국 뉴욕에서 하반기(7∼12월)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어왔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행사를 택했다. 행사 시간은 한국(오후 11시), 미국 뉴욕(오전 10시), 프랑스(오후 4시) 등 글로벌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시간대로 정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