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우 페널티킥 결승골로 4연승, PK 실축 이동국 묶고 대어 낚아 4위 대구는 데얀 2골로 광주 완파… 포항은 성남 대파, 골득실차 5위
“시즌 4골째” 상주의 강상우가 5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시즌 4호골을 의미하는 네 손가락을 펼쳐 보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상주는 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10라운드에서 강상우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선두 전북을 1-0으로 꺾었다. 4연승을 질주한 상주는 승점 20점으로 전북(승점24)과 울산(승점23)에 이어 3위를 지켰다. 전북은 연승 행진이 ‘5’에 멈추며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연승 팀끼리의 대결은 페널티킥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전북은 경기 시작부터 상주의 강한 압박과 기동력에 밀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28일 울산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팀 전력에서 빠진 김보경의 공백이 컸다. 김보경 대신 이수빈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투입됐지만 원활하게 공을 돌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상주의 중앙 수비 권경원과 김진혁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전북의 이동국을 꽁꽁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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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데얀의 2골로 광주를 4-2로 꺾고 승점 19점으로 4위를 지켰다. 포항도 송민규의 2골 등으로 성남을 4-0으로 완파했다. 포항은 대구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 차에서 뒤져 5위를 유지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