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발렌시아)이 새 감독 체제에서 2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로스 카르메네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그라나다와의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있었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지난달 30일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을 경질하고, 곤잘레스 감독을 후임으로 앉혔다. 이번 시즌 두 번째 감독 교체였다.
입지의 변화를 기대했지만 이강인은 두 차례 모두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무승부(12승11무11패 승점 47)로 9위에 자리했다.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로 하락세가 뚜렷하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노선에 있는 4위 세비야(승점 57)와의 승점이 10으로 추격이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