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2020.04.2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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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4일 낮 12시 기준 광주 광륵사 누적 확진자는 61명, 의정부 아파트 누적확진자는 25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주요 집단 감염 발생은 Δ경기 의정부 아파트 Δ안양 주영광교회 Δ대전 더조은의원 Δ광주 광륵사 Δ광주 일곡중앙교회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의정부 장암 주공아파트와 관련 확진자는 낮 12시 현재 25명으로 증가했다. 전날 동시간에 비해 4명이 증가했는데, 이들 확진자는 아파트 주민 확진자가 방문한 헬스장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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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도 61명으로 증가했다. 전날 12시에 비해 4명이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CCC아가페실버센터의 종사자 및 입소자 4명이다.
광주에서는 6명 확진자가 일곡중앙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 2일 확진된 전북 고창 거주 60대 남성(전북 28번), 3일 확진된 60대 여성(광주 92번), 4일 확진된 4명(광주 93~96번)이다. 방역당국은 광륵사 등 기존 집단발생과의 관련성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며 예배 참석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대전에서는 낮 12시 현재 서구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가 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6명의 확진 판정일은 2일 2명(대전 126~127번), 3일 1명(대전 128번), 4일 3명(대전 132~134번)이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와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을 나타냈다. 전일 12시에 비해 1명 증가한 수치로, 추가된 확진자는 교인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양지 SLC물류센터 직원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