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접촉 1명·타 시도 접촉 1명·기타 3명 등 감염 중랑구 확진자, 강북구 교보생명 콜센터 근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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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콜센터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서울에서 18시간 만에 7명이 추가 감염됐다.
서울시는 3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353명이라고 밝혔다. 3일 오전 0시 기준 1346명에서 7명 더 증가했다.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7명은 해외접촉 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명, 기타 3명, 경로 미확인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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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관계자는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즉각 격리조치 됐다”며 “감염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로구에서는 해외입국 후 격리 중이던 사람(관내 2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1일 낙원동에 있는 오라카이 인사동 스위츠를 방문한 뒤 세븐일레븐 낙원점을 이용했다. 2일에는 종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에서는 관내 127~128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관악구 127~128번 확진자는 지난 1일 감염된 관악구 125번의 가족이다. 최초 확진자인 관악구 125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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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방문장소와 접촉자에 대해 조사 중이다.
구로구에서는 관내 87번 확진자(오류1동 거주)가 나왔다. 그는 마포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19일부터 격리 중이었다. 이후 기침증상이 발현돼 2일 검사를 받은 결과 3일 최종 확진을 통보받았다.
영등포구 66번 확진자(당산2동 거주)는 지난달 24일 가슴 간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었다. 그는 지난달 25일 양평로에 위치한 연세내과의원을 이용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확진자는 국가지정 격리치료병원으로 이송했다”며 “확진자 거주지와 주변은 방역을 실시했고 동거인은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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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