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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공개 항명’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3일 대검찰청이 소집한 검사장 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대검으로부터 ‘일선 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회의이기 때문에 수사청은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연락이와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윤 총장의 전문수사자문단(자문단) 소집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1일 윤 총장과의 주례회의도 대면 보고 없이 서면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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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검은 이날로 예정됐던 자문단 소집을 일단 취소하고 전국 검사장들을 불러모아 추 장관의 수사지휘를 수용할지 여부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