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부임 후 9경기 2무7패 부진 K리그1·2 통틀어 이번 시즌 첫 사퇴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임완섭 감독과 결별한다.
인천 구단은 28일 “최근 팀 상황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힌 임완섭 감독이 구단과 상의한 끝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인천 제10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임 감독은 지난 26일 FC서울과의 정규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 종료 후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스스로 물러났다.
인천은 시즌 개막 후 9경기에서 2무7패(승점2)로 최하위에 처져 있다.
K리그1 12개 구단 중 승리가 없는 팀은 인천이 유일하다.
한편 인천 구단은 이른 시일 내에 새 감독 선임을 위한 후보군을 물색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