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중 유일하게 매장 확대 이달 말 403개 매장 확보 오픈 기념 할인쿠폰·텀블러 증정
오픈 기념으로 모든 구매자들에게 선착순으로 세트업 무료 업그레이드와 햄버거 단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3단 쿠폰을 증정한다. 2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텀블러 1500개를 제공한다.
국내 첫 버거킹 매장은 지난 1984년 문을 연 종로1호점이다. 종로1호점을 시작으로 2010년 100호점을 오픈했고 이어 2015년 200호점, 2017년 300호점이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2013년 문영주 대표 취임 후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하면서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매장 확대를 추진했다. 그 결과 매장수가 2013년 대비 147%(238개) 증가했다. 차별화된 비즈니스 전략으로 패스트푸드(QSR) 브랜드 중 유일하게 2018년 이후 매장을 꾸준히 늘렸다. 이달 말까지 세 곳을 추가해 403개 매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버거킹은 36년 동안 고기를 직접 불에 구워 조리하는 직화 방식(Flame-Broiling)으로 만든 햄버거 제작을 고수해왔다. 지속적인 성장 요인으로는 기본에 충실한 맛과 철저한 품질 및 위생관리, 트렌드를 반영한 플랫폼 전략 등이 꼽힌다. 일찍부터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매장과 딜리버리 서비스 채널을 확대했고 매장 내 무인 주문 시스템과 킹오더 서비스 등 디지털화를 추진했다. 여기에 뉴트로와 밈 등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적용한 광고와 마케팅을 기획했고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운영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