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는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0으로 평가했다.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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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이 KBO리그 단독선두 NC 다이노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98.7%로 예상했다.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대해서는 0%라고 냉정하게 진단했다.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의 댄 짐보로스키는 23일(한국시간) 성적 예측 시스템 ZiPS를 활용한 KBO리그 예상 순위를 내놓았다.
정규시즌 예측 1위는 현재 리그 단독선두를 질주 중인 NC였으며 최종기록은 88승56패, 승률 0.611가 될 것이라 짚었다. 1위가 될 확률은 42.1%로 가장 높고 2위 가능성도 25.7%로 평가됐다. 포스트시즌에 오를 확률은 98.7%로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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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OPS 0.928을 자랑하는 양의지의 활약은 예견됐다. 그런데 (당시에는) 강진성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최근 주전으로 도약, 타격 1위로 뜨거운 강진성의 활약을 예상 못한 변수로 설명했다.
두 달 전 1위를 마크했던 키움 히어로즈는 한 계단 하락한 2위에 올랐다. 예상성적은 85승59패로 정규시즌 1위 확률은 26.3%, NC에 이어 두 번째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역시 97.0%로 유력하다고 진단했다.
3위는 두산 베어스로 1위 확률은 20.1%이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95.3%를 기록했다. NC, 키움, 두산만이 90% 이상 확률을 보였다.
현재 정규시즌 2위를 달리지만 이 매체 예측에서 4위에 랭크된 LG 트윈스는 1위 확률이 9.8%로 3위권에 비해서 크게 낮은 수치를 보였다. 다만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88.7%로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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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부터는 확률이 큰 폭으로 내려간다. 롯데 자이언츠는 정규시즌 1위 확률이 0.1%로 낮았고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역시 20.4%로 5위 KIA에 비해서도 크게 낮았다.
7위부터 나머지 10위까지는 정규시즌 우승 확률이 0%였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에서는 차이가 났다. 정규시즌 1위 확률이 7위로 매겨진 삼성 라이온즈가 17.0%, 8위로 평가된 KT 위즈가 10.9%, 9위 SK 와이번스는 10.4%를 기록했다.
최하위이자 18연패 늪에 빠지기도 했던 한화 이글스는 승률 0.333으로 매겨졌다. 정규시즌 1위 확률은 없고 10개 구단 유일하게 2위, 3위, 4위, 5위 가능성까지 없다고 평가됐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0%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