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로 선정한 경기경영자총협회(회장 조용이)의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가 직무능력향상 훈련을 위한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컨설팅은 50인 미만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전직 예정자 등 훈련 소외계층의 직업능력 개발훈련 참여를 독려하고,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과 기업 맞춤형 현장훈련에 적용된다는 설명.
경기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컨설팅 중 사업주가 자체적으로 훈련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주 자체 훈련은 훈련 과정 개발, 외부강사 지원, 훈련비용 신청 등 훈련 운영과 관리에 관한 사항을 원스톱으로 컨설팅 지원한다.
다음으로 기업맞춤형 현장훈련 컨설팅은 직무분석과 현장훈련 프로그램 개발, 훈련비용 지급, 사내훈련교사 역량 개발, 외부 전문가 매칭, 업무매뉴얼 작성 등의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입사 후 1년 이상이 지난 재직자의 직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근무 시간 중 실제 업무 현장에서 시설이나 장비를 활용해 진행하는 훈련인 만큼 노하우 전수 및 컨설팅을 통한 체계적인 현장 훈련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경기경영자총협회 조용이 회장은 “기업과 재직자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하고자 한다면, 체계적 훈련을 실시하실 수 있도록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의 컨설팅을 받아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