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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당 대표, 23일 동북아평화경제協 이사장 취임

입력 | 2020-06-22 03:00:00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3일 남북 경협 및 동북아 정책을 연구하는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2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는 첫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던 2000년 6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별수행원으로서 북한 땅을 밟은 뒤 줄곧 남북 관계 개선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해 왔다”고 밝혔다.

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북한을 포함해 동북아 국가들과의 경제 교류 및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하는 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직전 이사장은 이치범 주말레이시아 대사다. 이 대사는 이 대표가 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도 협회 고문 참여를 두고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