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센터가 2024년 문을 연다.
전북도는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한 시청자미디어센터 구축 도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센터의 전북 유치가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 기관으로 서울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울산 경기 충북 등 전국에 9곳이 있다. 올해는 세종센터가, 2022년에는 창원센터가 문을 연다.
센터는 방송 프로그램 기획 제작과 방송 장비 및 스튜디오 체험을 통해 미디어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과 고령자, 다문화가정, 농어민 등을 위한 미디어 교육과 창작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방송장비와 시설을 무상으로 빌려준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