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임에도 경기장 난입…라리가 사무국 "건강 위협하는 범죄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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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사진을 찍기 위해 경기장에 난입한 팬을 상대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가 법적인 대응에 나섰다.
사건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마요르카와 바르셀로나의 2019~2020시즌 라리가 경기 후반 8분에 발생했다.
메시의 이름과 등번호가 적힌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한 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메시와 사진을 찍으려다 보안 요원에 붙잡혀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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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당 팬은 경기장 울타리를 몰래 넘고 들어와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이 관중은 스페인 현지 매체를 통해 “우상인 메시와 사진을 찍고 싶었다”고 밝혔다.
라리가 사무국은 이와 관련해 “경기장 난입을 범죄행위로 보고 법적 조처를 할 것이다. 이는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에 위험을 가할 수 있다”고 비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