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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잘 가[고양이 눈]

입력 | 2020-06-13 03:00:00


때로는 이별이 행복해 보입니다. 버스에 탄 친구에게 보내는 하트에 애틋함보다 설렘이 느껴집니다. 이별, 그것이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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