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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이 19년 만에 퇴임했다. 혼다코리아는 앞으로 이지홍 사장 단독 체제로 꾸려 나간다.
혼다코리아는 정 회장이 지난 9일자로 공식 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회장은 1976년 기아기연공업에 입사해 대림자동차공업 대표이사를 지낸 뒤 2001년 혼다모터사이클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정 회장은 2003년 혼다코리아로 사명이 변경된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아 지난해 6월 회장직으로 승진했다. 당시 이지홍 자동차사업부 상무이사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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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