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9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 발표 OTT 서비스 주말 평균 이용시간 64분으로 주중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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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 절반 이상이 OTT 등 동영상 서비스는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이용중인 서비스로는 유튜브(91.0%), 네이버 TV(37.8%), 카카오 TV(17.9%), 넷플릭스(14.9%), 아프리카 TV(11.5%) 순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의 2차연도 조사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2018년부터 매년 같은 표본을 대상으로 지능정보기술·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의 인식과 행태 변화를 패널데이터로 수집하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차 연도에 구축된 패널을 바탕으로, 2차 연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만 17세~64세 이하 남녀 3753명(2227가구)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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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대상자인 스마트폰 이용자를 기준으로, 데스크톱 컴퓨터는 전년 대비 사용률이 감소(2018 51.6%→2019 45.0%)한 반면, 노트북 컴퓨터 사용률은 전년 대비 증가(2018 27.3%→2019 30.2%)했다. 이외에도 태블릿PC, 스마트워치의 사용률도 전년 대비 소폭 증가(0.4%P)해 이동성(mobility)이 높은 디지털기기 사용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콘텐츠별 자동추천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자동추천서비스가 점점 보편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영화 및 동영상 추천 서비스의 증가 폭이 10.2%P로 가장 컸으며 뉴스 추천서비스의 이용 경험도 전년 대비 7.5%P 증가했다.
OTT 등 동영상 서비스는 전체 응답자의 56.3%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 등 동영상 서비스의 이용빈도는 매일(26.0%)과 주 3~4일(26.0%), 주 5~6일(20.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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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등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사용하기 편리해서‘가 5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동영상 추천이 훌륭함’ (14.9%), ‘보고 싶은 시리즈, 단편이 많아서’(12.7%) 등으로 조사됐다.
OTT 등 동영상 서비스 이용중지를 고려한 경우, 그 이유로는 ‘서비스 이용료가 부담되어서’가 42.4%로 가장 높고, 이어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되어서’(21.2%), ‘통신요금이 부담되어서’(19.7%), ‘광고 보는 것이 귀찮아서’(9.1%) 순이었다.
OTT 등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개인정보를 사업자가 수집하는 것에 대해 66.3%의 이용자가 우려를 표했으나, 더 나은 추천서비스를 받기 위해 취향 등 개인정보를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것에는 43.9%가 동의하고 22%가 반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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