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감독 허삼영.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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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영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0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서 3-1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며 반격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은 6이닝 동안 4안타(1홈런) 1볼넷 2삼진 1실점의 호투로 3승째를 챙기며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9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한 우규민은 올 시즌 삼성의 첫 세이브를 책임졌다.
타선에선 구자욱이 2안타의 맹타를 휘둘렀고, 이원석과 이학주, 김헌곤이 각각 1타점씩을 뽑아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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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은 21일 3연전 마지막 날 선발투수로 원태인을 내보낸다. LG는 신인 이민호가 나선다.
대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