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 (JNA GOLF 제공) 2019.10.1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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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와의 맞대결을 앞둔 필 미켈슨(50·미국)이 승리를 자신했다.
미켈슨은 20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우즈의 홈 코스에서 그를 꺾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켈슨과 우즈는 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격돌한다. 이곳은 우즈의 집과 가까워 평소 우즈가 자주 연습하는 코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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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지난 2018년에도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있다. 당시에는 미켈슨이 연장 승부 끝에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스타 페이튼 매닝과 톰 브래디가 함께한다. 미켈슨은 브래디와, 우즈는 매닝과 팀을 이룬다.
첫 9홀은 포볼(각자 공으로 경기 해 더 좋은 성적은 낸 선수 스코어 기록), 후반 9홀은 각자 티샷 후 더 좋은 위치의 공을 같은 팀 선수들이 번갈아 샷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닝의 골프실력이 브래디보다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우즈-매닝 팀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 많다.
미켈슨은 “브래디와 같이 여러번 골프를 쳤었다. 그가 놀라운 샷을 치는 것도 봤고 브래디는 퍼터와 쇼트 아이언이 뛰어나다. 후반 9홀에서 우리 팀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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