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단독 매장 전개 최신 프리폴(Pre-Fall) 컬렉션 첫선 레더백 컬렉션 출시
아미는 디올과 지방시 디자이너를 역임한 프랑스 출신 남성복 디자이너 알렉상드르 마티우시(Alexandre Mattiussi)가 지난 2011년 설립한 브랜드다. 프랑스 도시 파리에서 영감을 받아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매 시즌 팬층을 두텁게 다져왔다. 브랜드명은 ‘친구’를 의미한다. 친근하고 위트 있는 아이템을 전개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위치한 아미 남성 단독 매장은 48㎡ 규모로 조성됐다. 파리 기반 건축·디자인 스튜디오 ‘케이오(KO)’가 디자인한 글로벌 리테일 콘셉트가 적용됐다. 우드 톤을 바탕으로 바닥과 가구에 참나무(오크, oak) 소재와 기하학 패턴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중앙에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하트 로고가 있다. 골드 컬러로 만들어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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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백 컬렉션’도 처음 선보였다. 아미 레더백은 견고한 소가죽 소재로 제작됐으며 금속 하트 로고로 포인트를 줬다. 미니 아코디언백과 스몰 박스백 등 2가지 스타일로 구성되며 크로스와 클러치, 벨트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송애다 10꼬르소꼬모 팀장은 “아미는 파리지앵 감성을 담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아이템으로 모든 세대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며 “아미의 DNA를 구현한 단독 매장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유쾌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