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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이곳 이사장 출신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친여(親與) 성향의 공지영 작가도 정의연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공 작가는 최근 잇따라 트위터를 통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 기부금 유용 의혹’을 받는 정의연을 비판하는 글을 다수 리트윗 했다.
정의연이 해명 기자회견을 한 지난 11일, 공 작가는 “기자회견 일부를 영상으로 봤다. 불쾌했다. 억울하면 긴말 필요없이 내역 공개하면 되는 일이고, 할머니께 사과한다고 했지만 떼로 나와 질문에 답변할 수 없다며 분노 표출하는 태도가 옳은가? 자신들의 ‘30년간 열악한 환경’을 주장하는데 그 30년은 진정 누구를 위한 활동이었는지 묻고 싶다”는 글을 리트윗 했다.
이어 13일에는 “막말로 사람들이 돈 보내줄 때는 할머니들 살아계실 때 마음껏 드시고 싶은 것 드시게 하고, 어디 가실때 버스보다 택시타시라는 마음, 그동안 고생하셨으니 앞으로는 우리가 돈 보내줄 테니 잘 모시라는 당부의 마음이 있는 거다. 그걸 위해서 돈을 보내주는 거다. 진심 그걸 모르면 안 되는거잖아”라고 적은 글도 자기 트윗에 끌어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