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계족산황톳길 등 대전시내 야외 관광지 10곳을 코로나19로 인한 긴장과 피로감을 풀 수 있는 언택트 관광명소로 추천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시가 추천한 10곳은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들로 장태산자연휴양림, 한밭수목원, 만인산자연휴양림, 뿌리공원, 성북동산림욕장, 유림공원, 대청호오백리길, 금강로하스에코공원, 계족산황톳길, 장동산림욕장이다. 81만5000여 m² 규모의 장태산자연휴양림은 전국 최대 규모의 메타세쿼이아 숲이 조성돼 있다. 계족산황톳길은 장동산림욕장과 같은 공간에 있으며 계족산 임도 14.5km 구간에 황톳길이 조성돼 있어 맨발로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대청호오백리길은 대전과 충북 일대에 조성된 전국 3대 호수 중 하나로 200여 km 구간에 걸쳐 조성된 호반길이 명품이다. 한밭수목원은 도심 한복판에 있는 대규모 수목원으로 주변에 최근 재개장한 대전시립미술관과 이응노미술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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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현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에 추천한 10곳은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들”이라고 소개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