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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에너지 과소비를 줄이고자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 등을 통해 자동차 평균 연비를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광주 등 일선 지자체가 첨단 교통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고 민간투자사업에도 ITS 적용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방안을 이용해 2030년에는 승용차 평균 연비를 리터당 28.1㎞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공인연비(복합연비)가 이 수준까지 다다른 국산 차량은 없지만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연비가 개선되고 있고 ITS 구축 등 인프라 확충도 이어지고 있어 목표 달성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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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리터 연료탱크를 기준으로 기름을 채우면 단순 산술해 1008㎞를 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한 이후 한번 더 부산까지 주행할 수 있는 거리다.
연비 2위는 같은 현대차의 모델인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다. 해당 차량은 리터당 20.5㎞를 달릴 수 있다.
3위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올해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된 K5 하이브리드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들 차량 연비는 리터당 20.1㎞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함께 평균 연비 20㎞ 이상인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리터당 19.5㎞를 주행할 수 있는 기아차의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다. 기본적인 동력계는 형제 모델인 아이오닉과 같다. 현대차의 첫 하이브리드 SUV인 코나 하이브리드(리터당 19.3㎞, 5위)와 비슷한 연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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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는 준중형 대표 모델인 아반떼 디젤(리터당 17.8㎞)이다. 디젤 엔진 특성상 도심 대비 고속도로 주행이 더 많다면 실연비는 이보다 높을 수 있다. 7위를 차지한 르노삼성의 클리오(디젤, 리터당 17.7㎞)가 소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동급 차급 중 가장 우수한 연비를 보였다.
8위는 리터당 17.6㎞의 복합연비를 갖춘 기아 셀토스(디젤)다. 9위는 현대차 코나(디젤, 리터당 17.5㎞)로 조사됐다. 이들 모델은 3위의 2개 차종을 포함해 국내 브랜드 연비 상위 10개 차량들이다.
조사 결과 내연기관과 전기모터가 복합된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연비에서 압도적이었다. 회생제동 등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기술 덕에 연비가 우수했다.
다만 옵션 및 주행습관, 운행환경 등에 따라 연비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해당 순위는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다. 또 순수전기차 및 수소전기차는 연비의 직접적인 비교가 어려워 집계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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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국내 1위 브랜드인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환경규제 및 탄소배출 규제 강화, 중국의 친환경차 의무생산 유도 등 트렌드에 맞춰 2025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44종으로 늘릴 방침이다.
라인업 확대는 차종별로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칠 때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을 포함시키는 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가솔린 트림에 친환경차 라인업 비율이 1대 1이라고만 가정해도 최소 전체 차량의 50% 이상은 친환경차로 구성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