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한화 연습경기 6-6 끝나… ML 선수-지도자로 뛸 땐 없던 일 시즌 개막해도 자주 접할 가능성
MLB 통계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윌리엄스 감독은 MLB에서 뛸 때 한 번도 무승부를 경험하지 않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1987년부터 17시즌 동안 샌프란시스코, 클리블랜드, 애리조나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워싱턴 감독을 맡았던 2014, 2015시즌에도 무승부는 없었다.
물론 MLB에 무승부가 없는 건 아니다. 우천 등 날씨로 인해 무승부가 나오는 일이 가끔 있었다. 그나마 2007년부터 포스트시즌 진출과 무관하면서 더는 순연할 수 없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한해 무승부를 선언할 수 있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면서 더욱 구경하기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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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BO는 이날 연습 경기를 추가 편성했다. 당초 연습 경기가 없었던 29일과 다음 달 1일에 각각 5경기, 총 10경기가 더 열린다. 경기는 모두 오후 2시에 시작되며 구단 요청에 따라 야간 경기로 치를 수 있다. 27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던 두산과 SK의 인천 문학구장 경기는 오후 2시로 변경됐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