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괴산군 제공
군은 2015년 저농약 인증제도 등의 영향으로 친환경농업 인증 면적이 해마다 조금씩 줄어들자 지난해부터 인증면적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펴기 시작했다. 그 지원 정책으로 2018년 378ha까지 떨어졌던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은 지난해 36.8%가 늘어나 402ha로 넓어졌다. 현재 괴산군의 친환경 인증 비율은 3.8% 수준이다.
군은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군이 직접 관리하는 ‘유기농공영관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고품질 쌀 생산과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친환경 벼 계약재배(118ha·600t 규모)도 진행하기로 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