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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결과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15일 오후 9시50분 기준 이 위원장은 종로 개표율 55.1%인 상황에서 3만1507표(60.6%)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됐다.
같은 시각 기준 2위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만9689표(37.9%)를 받았다.
이 위원장은 지지자들이 모인 종로 선거사무소를 찾아 “막중한 책임을 온 몸으로 느낀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고 세계적 위기에 대처할 책임을 정부·여당에 맡기셨다. 그런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대 후보였던 황 대표를 향해서도 “최선을 다해 애쓰신 황 후보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저와 저희 당을 지지하지 않으신 국민 여러분의 뜻도 헤아리며 일하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