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종료된 15일 오후 대전 서구 KT 인재개발원에 설치된 개표소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2020.04.15/뉴스1 © News1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가 15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종료(자가격리자 제외)된 가운데, 전국 251곳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시작됐다.
투표가 마감된 이날 오후 6시 이후 지역별 투표 사무원들은 개표장으로 운반된 투표함의 봉인을 열고 개표 작업을 시작했다.
오후 6시55분 기준 전국 대부분의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빨리 개표가 진행된 곳은 경북 울릉군(포항남구울릉 지역구)으로 0.36%의 개표가 진행됐다.
정치권에서는 전체적인 개표율이 10%가 넘어가는 오후 9시를 넘으면서 지역구 당선자가 조금씩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선거 투표율이 높았던 만큼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16일 오전 2시쯤(개표율 70~80% 예상) 드러날 전망이다. 다만 전체 지역구 당락 및 일부 접전 지역의 경우 더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한편 방송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KBS는 민주당(이하 더불어시민당 포함) 155~178석, 미래통합당(이하 미래한국당 포함) 107~130석, 민생당 0석, 정의당 5~7석, 국민의당 2~4석, 열린민주당 1~3석을 예상했다.
SBS는 민주당 154~177석, 통합당 107~131석을 예상했다. 민생당 0~1석, 정의당 0~2석, 무소속 0~7석, 기타 0~석으로 제시했다. MBC는 민주당 153~170석, 통합당 116~133석을 각각 예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