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안 27명 발생…누적 확진자 3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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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예천군은 A(51·여)씨, B(3·여)양, C(40·여)씨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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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 확진자와 접촉한 예천읍 소재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한 아이는 모두 11명이다.
이들 중 6명의 검체 채취 검사 결과 2명은 음성, 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5명의 아이들은 오늘 중 검사할 예정이다.
군은 확진자들을 격리조치하고, 이동 동선 및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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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치료를 통해 지난 4일까지 모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하지만 35일 만인 지난 9일 D(48·여)씨가 확진된 후 지금까지 7일 동안 그 가족과 동료, 밀접 접촉자 등 27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3명, 11일 3명, 12일 4명, 13일 5명, 14일 4명, 15일 3명이 확진됐다.
특히, D씨 가족과 접촉한 주민들 사이에서 3~4차 감염까지 발생하고 있는데다 확진자 일부는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지역 내 미용실, 식당, 술집, PC방 등을 방문하거나 총선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해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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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