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기지서 3번째 확진…평택 9명, 대구경북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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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공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오산 기지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주한미군은 7일 오후 누리집에서 “오산 공군 기지에서 일하는 민간인 종업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종업원은 지난 2일까지 오산 기지로 출근했다. 이 종업원은 2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통보 받았고 이후부터 이날까지 자가격리 상태로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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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20명 중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에서 9명, 대구·경북(캠프 워커와 캠프 캐럴, 캠프 헨리)에서 8명, 오산 공군 기지에서 3명이 확진됐다.
20명 중 미군 병사는 2명, 미국인 직원·종업원은 9명, 한국인 직원·종업원은 4명, 미군·직원의 가족은 5명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