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을 이끌 건설기술 - 금호산업 공항공사-환경 사업서 기술력 인정 최근 바이오가스 기술 상용화 앞둬
인천국제공항과 무안국제공항, 양양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등 국내 공항은 금호산업의 작품이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은 국내 공항 사업에서 유일하게 금호산업이 설계부터 시공까지 턴키 방식으로 수주해 완공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확장공사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어려운 공항 공사의 시공부터 설계까지 참여했기에 많은 기술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참여할 공항 공사에서 금호산업만의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강조했다.
금호산업의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과 주상복합 브랜드 ‘리첸시아’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더욱 스마트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모바일 하자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한 하자 접수와 처리가 가능해졌다.
어울림과 리첸시아는 분양 시장에서도 순항 중이다. 지난해 금호산업은 서울 서대문구 ‘DMC 금호리첸시아’, 충북 청주 ‘율량 금호어울림 센트로’ 등 전국에서 총 5265채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조만간 분양할 예정인 전북 군산시 나운동과 경기 여주시 교동에 어울림 아파트를 포함해 올해 전국에서 총 4600채를 분양할 계획이다.
금호산업은 기존 단순 시공에서 기술력이 필요한 첨단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건설시장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공항 공사와 환경 사업의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