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열릴 모든 탁구 국제대회 일정이 연기됐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이상수,정영식이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 월드 투어 ‘신한금융 2019 코리아오픈’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경기 하는 모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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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모든 탁구 국제대회 일정이 연기됐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30일(한국시간) 성명서를 통해 집행위원회 회의 결과를 알렸다. 연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의 불확실성과 도쿄올림픽 연기를 고려했다”며 “6월30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모든 국제대회를 무기한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올해 연말로 예정된 2020 부산 세계선수권대회의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 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는 당초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6월21일-28일) 연기된 뒤 다시 연말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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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은 오는 4월15일 추가 집행위원회를 열겠다고 공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