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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황종현 SPC삼립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입력 | 2020-03-27 14:46:00

동원그룹 출신 영업·마케팅전문가
유통 계열 SPC GFS, 안지용 신임 대표 발탁



황종현 SPC삼립 신임 대표이사(왼쪽)·안지용 SPC GFS 신임 대표이사


SPC그룹은 SPC삼립이 황종현 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황종현 신임 사장은 30여 년간 동원그룹에서 다수의 M&A를 수행한 영업·마케팅전문가로 알려졌다. 동원F&B 유가공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유가공 관련 사업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삼진어묵 대표이사로 제조법인 삼진식품과 유통법인 삼진어묵 국내 사업을 총괄했다.

황존현 사장은 “식음료업에 대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SPC삼립이 종합식품기업으로서 더욱 성장·발전하도록 힘쓸 것”이라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SPC그룹 식품유통 전문업체 SPC GFS도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안지용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안 신임 대표는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관리 및 전략기획 분야 전문가다.

SPC GFS는 그룹 내 구매와 물류를 통합 관리하며 그룹 중장기 성장 강화의 적임자로 판단해 신임 대표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