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고메이494 한남’ 오픈…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센터로”
서울 용산구 아파트단지 ‘나인원 한남’의 상업시설에 자리 잡은 ‘고메이494 한남’ 실내 모습. 갤러리아 제공
한화갤러리아는 백화점 안에 있던 고메이494를 고급 주거지역으로 옮기고 쇼핑·문화시설을 추가해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센터’로 키울 방침이다.
‘나인원 한남’은 전용면적 206∼273m², 341채로 구성돼 있다. 임대료는 보증금 33억∼48억 원에 월세 70만∼250만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엔드 오디오 청음시설과 바(BAR)가 결합된 ‘리스닝룸 by ODE’와 현대 미술 작품을 볼 수 있는 ‘가나아트’ 갤러리도 있다. 쿠킹 스튜디오인 ‘라퀴진’에선 요리 수업, 공간 대여, 파티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VIP 고객을 위한 라운지 ‘메종 갤러리아’도 들어선다. 휴식을 취하며 해외 유명 가구, 조명, 예술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고메이494 한남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