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1)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후 경기 부천시 일자리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업체 공고를 살펴보고 있다.2020.3.2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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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3개월간 한시적으로 월 50만 원씩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부터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 중인 저소득층에게 구직촉진수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저소득층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직촉진수당을 마련했다. 2020년 폐지했지만, 코로나19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재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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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을 받으려면 취업성공패키지에 진입한 뒤 ▲상호의무협약 체결 ▲구직활동 계획 수립 ▲월 2회 구직활동 이행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금년 재도입되는 저소득층 구직촉진수당이 코로나 19로 인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취업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통해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