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모빌리티&모바일라이프 -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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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티구안, 투아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형제로 2020년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준중형 SUV 시장의 최강자 티구안은 올해 1, 2월 월평균 560대가 넘는 판매량을 꾸준히 기록 중이며, 2월 초 출시된 플래그십 SUV 투아렉은 2월 한 달간 125대 판매되며 수입 럭셔리 SUV ‘Top3’에 이름을 올렸다.
■ 준중형 SUV 강자 티구안, 2020년에도 꾸준한 판매 호조
2007년 말 전 세계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500만 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티구안은 올해 1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대 베스트 셀링카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시점 이후부터 누적 500만 대 달성 시점까지 판매량을 계산해보면 대략 1분에 1대 이상 판매되는 꼴이다.
이러한 성장세는 국내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티구안은 2008년 첫 출시 이후 한국에서만 4만여 대가 판매됐으며, 2014년과 2015년에는 2년 연속 자사 모델 연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20년형 출시 이후에는 한 달여 만에 1640대를 판매하며 11월 수입차 전체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으며 올해 1, 2월에도 총 1000대 이상 판매되며 2020년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티구안 소유자들은 티구안을 “타면 탈수록 만족도가 더 높아지는 차”라고 평가한다. 티구안은 최대 1655L까지 늘어나는 동급 최고의 적재 공간, 여유로운 뒷좌석 헤드룸과 간결하고 모던한 내외부 디자인, 실용성, 연료소비효율 등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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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세대 신형 투아렉, 2월 수입 럭셔리 SUV Top3 진입
2월 출시된 신형 투아렉의 첫달 판매량은 지난 1세대, 2세대 월평균 판매량의 약 3배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현재 판매되고 있는 V6 3.0 TDI 3가지 트림 중 고급 사양이 탑재된 프레스티지 모델(78대)과 R-라인(40대)에 대한 판매 비중이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세대 신형 투아렉의 최첨단 사양들에는 에어 서스펜션 및 사륜 조향 시스템 등이 있으며 실내 디자인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린 이노비전 콕핏 디스플레이가 포함된다.
프레스티지 모델부터 장착되는 차세대 에어 서스펜션은 도로 상황에 따라 최저 ―40mm부터 최대 70mm까지 차량 높이 조절이 가능해 온·오프로드 주행 특성을 더욱 개선시킴과 동시에 안락함을 유지해준다. 극한의 드라이빙 상황에서도 완벽한 보디 컨트롤을 실현해 탁월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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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인치 대형 터치스크린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하나로 연결된 ‘이노비전 콕핏(Innovision Cockpit)’ 역시 구매자의 선호도를 높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폭스바겐은 4월 투아렉의 최고 정점인 4.0L V8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