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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산불 현장서 불탄 승용차와 운전석 시신 발견…‘여성’ 추정

입력 | 2020-03-20 18:53:00


경기 파주시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불 탄 차량과 시신이 발견됐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5분경 경기 파주시 파주읍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불은 산림 330㎡를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현장에서는 불 탄 승용차가 발견됐으며, 운전석에는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있었다.

시신은 불에 타 훼손이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사망자의 신원과 정확한 화재 경위를 확인 중이다.

범죄 연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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