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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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0대, 80대 확진자 2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국내 사망자는 97명으로 늘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0분경 코로나19 확진자 A 씨(76·남)가 숨졌다.
A 씨는 지난 2일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증상으로 경북대병원 응급실을 찾은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다음날인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음압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A 씨는 고혈압, 당뇨, 폐섬유증 등 기저질환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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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씨는 지난 17일 영남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음압격리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2시 6분경 사망했다. B 씨는 고혈압, 치매, 뇌졸중,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