퓌르스텐베르크-마르굴리스 공동
위원회는 “두 교수는 ‘랜덤 워크’라 불리는 확률 기법을 만들어 수많은 난제를 해결했다”며 “이는 통신 기술과 컴퓨터 과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퓌르스텐베르크 교수는 미국 예시바대와 프린스턴대를 거쳐 1965년부터 히브리대 교수로 부임했다. 2003년 은퇴한 이후 명예교수로 일했다.
마르굴리스 교수는 1946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옛 소련 붕괴 직후인 1991년 예일대 교수로 부임했다. 상금은 750만 노르웨이 크로네(약 8억1500만 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상식은 내년으로 연기됐다.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