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9일 미국 CNBC는 “전 세계 인구의 50%가 감염되고 20%는 심각한 상태일 것이며 (감염자 가운데) 1∼3%는 사망할 것”이라는 영국 경제 연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예측을 보도했다.
EIU는 “확진자에 대한 국가별 관찰·추적·관리 능력에 따라 사망률이 달라질 것”이라며 “의료·보건 인프라가 취약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각국 관련 통계를 종합하면 18일 확진자 수 세계 10위권 국가의 사망률은 0.24%(독일)부터 8.34%(이탈리아)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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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윤 기자 ye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