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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한국 최고의 병원’서 국립대 2위에

입력 | 2020-03-20 03:00:00

美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선정




전남대병원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한국 최고의 병원’ 평가 조사에서 국립대병원 가운데 2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뉴스위크는 독일의 글로벌 시장조사 및 소비자데이터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공동으로 한국 최고의 병원을 평가했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의사, 병원 관리자 등 의료 종사자 7만여 명에게 전반적인 만족도, 병원 추천, 의료 핵심 성과지표, 사망률, 환자 안전, 재입원율 등을 평가하도록 했다.

평가 결과 서울아산병원이 1위에 선정됐고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 2∼5위를 차지했다. 이어 고려대안암병원 6위, 서울성모병원 7위, 경희대병원 8위, 강북삼성병원 9위, 아주대병원 10위, 중앙대병원 11위였다. 12위에 오른 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의료, 연구, 교육, 공공의료 등 본연의 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