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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고흥 야산서 산불 잇따라…강풍으로 진화 난항

입력 | 2020-03-19 17:47:00

전남 고흥군 두원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전남 고흥소방서 제공) 2020.3.19/뉴스1 © News1 DB


 19일 오후 3시19분쯤 전남 보성군 웅치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청과 지자체 헬기가 각각 1대씩, 진화차 14대, 소방차 5대, 지휘차량 1대와 공무원 50명, 산불진화대 60명, 소방대원 10명 등 총 17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오후 4시30분 기준 해당 지역에는 초속 5.1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3시30분쯤 고흥군 두원면 한 야산에도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산림청 헬기 1대, 진화차 2대, 소방차 2대와 공무원 20명, 산불진화대 26명, 소방대원 5명 등 54명이 투입됐다.

큰 불길은 잡았지만, 조림지 지장목에 불이 타고 있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보성·고흥=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