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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5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 증가…하루 새 152명 늘어 총 8,565명

입력 | 2020-03-19 10:12:00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뉴스1 © News1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5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8,565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닷새 만인 이날 다시 세 자릿수로 증가했다.

이날 새로 확인된 확진자 152명 중 97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그외 서울 12명, 울산 6명, 경기 18명, 충북 1명, 전북 1명, 경북 12명이다. 5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07명 늘어 총 1947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91명으로 집계됐으나, 이날 오전 경북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국내 사망자는 총 92명으로 늘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