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치료를 받던 A 씨(81·여)가 16일 오후 3시 4분경 숨졌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국내 80번째 사망자다.
경북도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일~3일 고열 증세(38.8℃)에 이어 4일 발열, 오한, 몸살 증세가 나타났다.
광고 로드중
입원 후 폐렴 증세가 악화된 A 씨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다가 이날 폐렴,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A 씨는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75명이었던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이후 5명이 추가돼 총 80명이 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