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과 위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례후보 면접심사에 나서고 있다. 2020.3.1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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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5일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마무리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르면 금주 초 후보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미래한국당은 지난 11일부터 일요일인 이날 오전까지 비례대표 의원 후보 면접을 진행했다.
한선교 대표와 공병호 공관위원장은 ‘젊음’과 ‘전문성’ 그리고 ‘전투력’을 강조한 만큼 첫날에는 주로 청년 및 경제 관련 인사들의 면접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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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인 이날은 김재철 전 MBC 사장,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등이 면접을 봤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해외 동포 출신 후보 신청자와 대구·경북 지역 후보자들은 화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미래한국당 공관위원들은 국회의원 후보로서 어떤 역할을 할지, 또 대여투쟁에서는 어떤 방식을 취할지 등을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무소속 출마했던 인사 등에 대해선 무소속 출마 사유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고 한다.
공관위는 당초 이르면 오는 16일 후보들을 확정할 예정이지만, 시간이 추가로 더 걸릴 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공 위원장은 이날 면접 후 뉴스1과 만나 16일 후보 확정 여부에 대해 “결정 과정이라는 것이 항상 불확실성이 따른다. 아직은 모르겠다”면서도 “원래 계획(16일 발표)대로 일정을 맞추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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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변호사·김 전 사장 등의 면접과 관련해서는 “그분들도 동일한 기준에 따라 결정하고, 공관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발표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