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120명·확진76명…3일째 완치자가 확진자 추월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도 47명 줄어 7253명
광고 로드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 수가 사흘째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 완치율도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1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14일) 보다 76명 늘어 총 8162명을 기록했다.
격리해제자(완치자) 수는 전날 대비 120명이 늘어 총 834명으로 집계됐다. 새로 확인된 확진자 수보다 완치자 수가 44명이 많다.
광고 로드중
지난 14일에도 또 다시 204명을 기록해 확진자 수(14일 0시 기준 107명)를 2배 가까이 뛰어넘었다. 특히 전날은 200명을 넘어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완치자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8162명) 대비 격리해제자 수(834명)로 계산한 국내 코로나19 완치율은 10.2%가 됐다. 완치율이 10%를 넘은 것은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 이후 처음이다.
현재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7300명) 대비 47명 줄어 7253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 수는 완치자가 확진자를 첫 추월한 지난 13일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