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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의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 도쿄올림픽 플레이오프(PO)가 연기된 가운데 선수들에게 건강을 당부하는 편지를 보냈다.
벨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13일 공개한 편지에서 “모든 사람이 코로나19로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받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PO 연기 결정이 반갑다. 하루빨리 모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자대표팀은 이달 6일과 9일 중국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PO를 치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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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감독은 “현재 부상 중인 선수들은 재활을 마치고 몸 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시간을 많이 확보했다. 이 시간과 기회는 우리를 더욱 강한 팀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진출을 위해 여러분 개개인의 몸 상태는 최고의 수준이어야 한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